[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조영남이 20억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조영남은 서울중앙지검에서 A 씨와 함께 사기극 공범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A 씨는 조영남의 차용증을 담보물로 B씨에게 20억 원을 빌렸으나, 사기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B 씨가 사건을 신고해 서울중앙지검에서 A 씨와 조영남이 함께 사기극 공범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관련해 조영남은 7일 스포츠 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 된다"며 "A 씨는 평소에 알던 사람인데, 이번 조사로 사건 내용을 알게 됐다. 내 이름으로 된 차용증을 엉터리로 날조했더라"고 부인했다.
또한 그는 "억울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빨리 진위여부가 가려지고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조영남은 1969년 번안 가요인 '딜라일라'로 데뷔한 이후 '제비', '화개장터'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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