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예술 접목 페스티벌 과천서 열린다

[아시아경제(과천)=이영규 기자] 경기도 과천에서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페스티벌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생명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축제인 '국제 바이오 페스티벌 포럼'이 오는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과천 축제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주관한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지난 9월 한 달 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전시회가 과천시민회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과천시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805 작품 중 32점을 최종 전시작으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종천 과천시장(재단법인 과천축제 이사장)이 개막 선언을 한 데 이어 이우일 서울대학교 교수(공대)와 밍웨이왕 중국 국가약물검색센터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오후에는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과 예술이 함께 하는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시간을내 행사장에 오면 수준 높은 강연과 공연, 전시작품 관람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