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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민소득 5만불 시대 가려면 '동반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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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9 동반성장 주간' 개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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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서 5만불 시대로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동반성장'과 '상생과 공존'"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동반성장이라는 철학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일들을 많이 구상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당당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19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중 가장 강한 힘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상생의 끈으로 연결되는 시너지"라면서 "동반성장 주간을 맞이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고 화두를 던졌다.


박 장관은 "지난해 상생결제가 100조원을 넘었다. 함께 살아가야겠다는 정신이 우리사회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중기부가 대한상의와 개설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도 대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줬다. 현재 4200개 기업의 중소기업 근로자 5만여명이 플랫폼을 이용한다. 대기업 직원들을 위한 혜택을 중소기업과 함께 나눈다는 정신도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동반성장이라는 철학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일을 많이 구상하고 지원해드릴 생각"이라며 "(취임 후) 지난 7개월을 복기해보면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동반성장이라는 가치가 단순히 많이 가진 사람이 적게 가진 사람을 도와준다는 차원을 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많이 변화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대기업의 자본과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주는 일이다.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하나의 고리를 연결하는 굉장히 중요한 어젠다"라며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을 계속해서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2004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협력 유공자·우수기업 56점 훈·포장,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협약,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세계시장이 이미 개별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었다면 그에 발맞춘 발걸음을 우리도 해야 한다"며 소·부·장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시대는 동반성장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의 생존전략이자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서 동반성장을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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