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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 알루미늄공장 주민합의로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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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주민 반발로 착공이 지연됐던 전남 광양 세풍산업단지 알루미늄 제조공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민들과 사측이 환경관리감독 강화 등에 합의하며 공장건립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6일 광양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날 광양경제청과 광양시, 광양알루미늄(주), 세풍주민대표는 함께 광양알루미늄 투자를 찬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합의서 주요 내용은 용해주조공정은 한국의 법령과 제도에 따라 운영하고, 국내 환경법과 기준에 따라 필요한 집진시설 및 TMS, 환경오염방지장치 등을 설치키로 했다.


원료는 알루미늄 잉곳(Ingot)과 가공 후 부산물(스크랩)을 이용하고, 환경오염 유발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연료는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 천연가스를 사용한다.


광양경제청은 알루미늄의 용해주조설비 운영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확산지역 예측모델링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 공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세풍주민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 운영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세풍지역 주민들도 알루미늄 판재·호일을 생산하는 용해주조 공정에 대한 투자를 수용하고, 합법적인 공장건설과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갑섭 광양경제자유구역청장은 “ 그동안 광양알루미늄에 대한 과장되고 잘못 알려진 환경오염 관련 오해와 주민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광양알루미늄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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