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부가 독도 헬기추락사고 수습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를 뒤늦게 구성한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 같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단이 조만간 대구에 꾸려진다. 사고 발생 직후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상황 전달과 요구 사항 반영 등이 소홀하다고 지적하자 정부가 지원단을 만든 것이다.
지원단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주민센터에 자리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해경, 해군, 소방청 관계자들을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 다른 유관 기관이 합류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사고 대처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컨트롤 타워를 요구해 지원단을 구성했다"며 "규모와 업무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