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최저치 경신…홍남기 "우리경제, 국제사회 신뢰 확인한 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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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우리나라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5년물)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하에서도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 등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뉴욕시장에서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27bp로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08년) 이후 최저치(기존 최저치는 28bp)를 경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현재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신흥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이는 최근 미중무역갈등 완화, 주요국 통화완화 기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이라며 "그리고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 두 지표 움직임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뚜벅 뚜벅 앞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 지표들도 양호하며, 외국인 증권자금과 해외차입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063억불(세계 9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화유동성 지표(외화LCR) 등 은행의 외환건전성도 양호한 상황이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잔액이 사상 최고치(9월말 127.2조원)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증권자금은 주식ㆍ채권 모두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13일 외평채 발행 이후 국내기업ㆍ은행의 해외채권 발행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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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의 최저치 경신과 함께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우리경제의 대외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ㆍ해외투자자 등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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