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의 5개 분야 중 하나인 '비식별 챌린지'의 예선대회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비식별 챌린지 예선대회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과한 총 20개 팀, 6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제공한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으며 그 중 안전성·유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9개 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개비스콘', '금보원탐정단', '어노니마이저', '융용융융', '졌잘싸', '찐소', '타임로드', 'DeID', 'D.I.Factory' 등 본선 진출 9개 팀은 오는 21일과 22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원 데이터 추정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겨루게 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7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 및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달 열리는 '제23회 해킹방지 워크샵'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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