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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스템임플란트,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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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가 9% 가까이 올랐다.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였다.


6일 오전 9시1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8.68%(3400원)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전날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14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매출액 1487억원은 최근 8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값으로,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 감소했지만 100억원대를 회복했다. 회사 측은 76억6000만원에 그쳤던 지난 2분기 영업익 부진을 만회하고 100억원대로 올라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관련 전년 대비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 판매 호조·해외 판매 확대 ▲모든 해외 법인의 고성장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 제품군 성장 등 특징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북미(미국, 캐니다) 17.4%, 유럽(독일, 러시아) 34.7%, 신흥국 58.2% 등 해외 대부분 지역이 성장률이 두 자릿 수였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판 위주의 영업방식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매출 증가를 이뤘고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 매출 호조 지속 및 중국 법인의 견조한 성장세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전 분기 다소 저조했던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징금 반영으로 인해 순손실은 다소 아쉬우나 중국 시장의 흑자 폭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성장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해외 영업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가도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는 충당금 설정, 재고자산 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향후 회계상 비용들을 특정 분기가 아닌 매분기 안분하면서 영업이익률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진 연구원은 "향후 비용관리로 분기실적이 안정되면 밸류에이션은 다시 과거 수준으로 리레이팅(re-rating)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현 주가는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하는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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