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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세계 원유 수요전망 하향조정…"경제 스트레스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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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19년 세계 석유 전망(WOO)' 행사에서 "세계 경제에서 스트레스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원유 수요 전망을 하루 평균 1억480만배럴(bpd), 2040년 1억1060만bpd로 제시했다.


또한 OPEC는 향후 5년간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전망이다. 2024년 원유 생산량은 3280만bp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올해 3500만bpd에서 줄어든 것이다.


닐 앳킨슨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산업·시장 담당은 "좋지않은 경제환경 때문에 원유수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음달 초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제를 갖고 감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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