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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역사문화지역 탐방객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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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5일 ‘성북동길 공영주차장’ 준공... 노외주차장 26면 + 노상주차장 32면 총 58면 조성

성북동 역사문화지역 탐방객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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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간송미술관,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혜곡 최순우 옛집 등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활동무대이자 그들의 삶의 흔적을 오롯이 담고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 불리는 성북동.


성북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도 있지만 차량통행의 어려움, 주차난 등 부정적 변화도 함께 겪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17억5000만 원을 투입, 성북구립미술관 인근에 '성북동길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거주 주민 주차난 해소와 성북성곽·역사문화지역 방문 관광객을 위한 주차 공간 편의시설 확보로 성북동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북동길 공영주차장'의 총 주차면수는 58면으로 노외주차장 26면과 노상주차장 32면으로 조성했다. 노외주차장은 CCTV를 설치하고 주차장 카드전용 결제 시스템을 구축, 이달 10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 노상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제로 운영하고 이외 시간은 무료로 개방한다.

'성북동길 공영주차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5일 오후 3시에 준공식을 진행했다. 주민과 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마을의 주차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구 살림은 빠듯해 확보할 수 있는 주차공간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주민의 협조와 배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성북구의 성장동력으로써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동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성북동길 공영주차장' 준공이 성북동의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모씨(52)는 “그동안 성북동의 매력을 칭찬하면서 다시 방문하고 싶지만 주차문제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는 손님이 많았는데 공영주차장이 마련되고 구가 의지를 가지고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한다고 하니 재방문은 물론 삼방문, 사방문 하는 손님이 늘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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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민선 7기의 시작과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입체화 하거나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3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2020년은 200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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