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핵 협상 진전 너무 느려…수개월 내 좋은 결과 희망"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수개월 안에 좋은 결과물을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스톡홀롬 '노딜' 등 북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데다 북한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자극을 피하면서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드 아메리카 네트워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전날 북한의 발사체 실험의 최근 상황에 대해 묻자 "북한이 두 개(발사체)를 쏜 지 24시간쯤 됐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이전에 해왔던 것과 동일한 로켓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합의한 것을 실행하고 북한을 비핵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세계를 위한 중요한 임무다. 전세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연속적인 결의에 따라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김 위원장은 그때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고, 우리는 결과물을 협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도 "그 과정이 지금까지 너무 느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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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길 희망하며, 앞으로 수개월 내 좋은 결과물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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