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베이징에 황사 경보가 발효됐다.
28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206을 기록, 5급(중도·重度) 오염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공기오염 지수는 모두 6단계로 나뉜다.
베이징 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베이징 전역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효했다. 올 가을 들어 발효된 첫 황사 경보다.
청색경보는 12시간 이상 황사와 흙먼지가 지속할 때 발효되는 것으로, 이번 황사는 베이징 북쪽에서 불어온 강한 바람에 의해 발생해 이날 오후 5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일부 베이징 지역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600㎍/㎥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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