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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부터 '민간·공공 빅데이터' 무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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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부터 '민간·공공 빅데이터' 무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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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관광, 가뭄예측, 상권분석 등 다양한 공공ㆍ민간 빅데이터를 누구나 공유하고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가뭄, 유동인구, 매출정보 등의 각종 공공ㆍ민간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공무원은 물론 학생이나 연구원 등 일반 도민들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공공ㆍ민간에 분산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ㆍ관리할 수 있는 '통합저장소'를 마련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범정부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데이터맵의 기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필요한 데이터를 언제든지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분석포털'도 함께 만든다. 아울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도 관광 코스를 알려주는 축제ㆍ관광지 분석, 가뭄에 노심초사하는 농민의 시름을 한방에 날려줄 수 있는 가뭄 예측 등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나 그래프, 인포그래픽, 대시보드 등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데이터 분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분석환경'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각자의 능력에 적합한 분석 기능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그간 공공데이터의 보유ㆍ분석활용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지만 통합된 시스템이 부재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과학적 행정 기반을 마련해 민선7기가 추구하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정책관은 특히 "연구원이나 학생 등이 필요로 하는 각종 학술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상권분석이나 매출정보, 유동인구와 같은 정보들을 제공해 성공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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