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앤디포스, 中 펩타이드 신약 학회 참가…"신약 파이프라인 R&D 성과 발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앤디포스 는 자회사 큐어바이오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국제 펩타이드 학회인 ‘제 7회 CPC 심포지엄’에 참석해 ARS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연구자 임상에서 입증된 효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CPC 심포지엄은 차이니스펩타이트(Chinese peptide company) 주최로 매년 중국에서 개최된다. 단백질 펩타이드 신약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암젠(Amgen), 노보노디스크(Novo-nordi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 펩타이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유럽에서 개발중인 간질 치료제, 면역항암제, 통증완화제 등 다양한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들이 함께 발표됐다.

큐어바이오는 인체에서 질환 감지와 항상성 유지를 하는 ARS(Aminoacyl tRNA Synthetase) 단백질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CPC 심포지엄에서 원발명자인 서울대학교 약대 김성훈 교수가 'ARS에 유래된 새로운 펩타이드 신약의 개발'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또 신장암 치료제(Neopep GT)와 탈모치료제(Neopep A1H)의 개발 현황과 작용 기전,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큐어바이오의 신장암 치료제 Neopep GT는 인체 면역체계가 신장암 세포를 공격하는데 이용하는 GRS(Glycyl tRNA Synthetase) 단백질을 펩타이드화해 만든 신약이다. 탈모치료제 Neopep A1H는 모발성장을 유도하는 줄기세포를 자극해 발모를 촉진하는 탈모치료제다.


두가지 약물 모두 인체 스스로 질병을 치유하는데 사용하는 단백질에 기반하고 있으며 내부실험을 통해 기전과 효능이 확인됐고 2019년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5월호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큐어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큐어바이오는 우선 탈모치료제 Neopep A1H의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비임상 실험을 이번달 국내와 독일 CRO에서 시작해 내년 하반기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