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이 일반암에 비해 발병빈도가 높은 소액암에 대한 보장을 늘린 '스페셜암보험'을 22일 출시했다.
스페셜암보험은 재무설계사(FP)의 설문을 바탕으로 만들어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재보험사와 기획단계부터 협업했다.
가입연령은 만15세~80세로, 주계약은 20년 만기다. 만기 후 20년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기타피부암, 초기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일반암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위험률을 개발한 '재진단소액암 보장특약'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압, 전립선압 등 재진단 소액암이 발생하면 2년 후부터 2년에 1회씩 특약 가입금액의 50% 만큼 보장한다. 기존 재진단암보장특약은 일반암 재발만 보장했다.
아울러 일반암은 물론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ㆍ결장암,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도 발병 이후 납입면제가 가능하다. 대상포진 및 통풍, 뇌혈관질환, 당뇨 및 합병증, 인공관절ㆍ관절염ㆍ백내장ㆍ녹내장 수술자금 등도 특약으로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더 이상의 암보험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개발한 상품"이라며 "기존 보험과는 달리 고객들이 먼저 찾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