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탈리아의 지하경제 규모가 2017년 기준 2110억유로(약 275조82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의 12.1%에 달하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불법 및 비공식 활동에 따른 경제 규모를 이같이 집계했다.
이 가운데 불법적인 활동과 연계된 경제 규모는 190억유로(약 24조814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탈리아 지하경제 규모는 2014년 GDP의 13%로 최고치를 찍고서 이후 조금씩 수축하고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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