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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고진영의 독주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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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 퍼팅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고진영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우승 퍼팅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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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의 독주다.


15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56점을 받아 2.95점 차 1위를 질주했다. 12주 연속 '넘버 1'이다.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네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2017년 9월 BMW레이디스에 이어 2년 1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10승째다.

박성현(26)이 2위(7.61점)를 유지했고, 이정은6(23ㆍ대방건설)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4위(6.17점)로 밀어내고 1계단 오른 3위(6.23점)에 포진했다. 렉시 톰프슨(미국) 5위(6.09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6위(5.87점), 이민지(호주) 7위(5.72점), 넬리 코르다(미국)가 8위(5.63점)를 달렸다. 한국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9위(5.47점)에 오르는 등 4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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