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멈췄던 평화시계 다시 움직여…통일 준비해야"
"북미회담, 합의 못했지만 대화 원칙 확인"
"정부, 대화 결실 맺도록 모든 역할 다할 것"
"능동적 주도적 자세로 평화 만들고 통일 준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간부위원 워크숍에서 정책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 "비록 합의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8일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주 실내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9 민족통일전국대회' 축사를 통해 "오래되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해결의 길은 험난하기 마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안 멈춰있던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과 미국이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가면서 진전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남북공동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남북관계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과감한 자세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방안을 설명하며 "정부는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민간과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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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평화를 만들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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