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사 58개 증가하는 동안 인력은 2.6명 ↓
이후삼 의원 "안전 위해 코레일-SR통합 재논의 시작해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레일이 관리해야 할 영역은 증가했으나 역사와 열차 내 안전 관련 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공기업 선진화 방안 이후 사업 및 인원변동'현황에 따르면 열차 운행 횟수가 392회가 증가하는 등 코레일이 관리해야 하는 양적 규모는 증가했으나 역사 당 인력은 2008년 10.7명에서 8.1명으로 줄고, 열차당 인력은 2.5명에서 2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거리는 2008년에 비해 692km가 증가했고 역사는 58개가 증가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열차당 인력 감소는 안전의 문제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했던 KTX 강릉선 열차 탈선사고 당시 198명의 승객이 탄 열차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공식 담당자는 열차팀장 한 사람에 불과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코레일은 관리 구간의 증가와 함께 일반 여객분야에서 매년 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감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경영정상화와 안전을 교환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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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미 코레일과 SR의 통합을 통해 철도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담보 할 수 있다는 것이 일정 부분 이상 밝혀진 만큼 이제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코레일-SR 통합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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