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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영자문단 "경영 베테랑들, 중소기업·창업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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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영자문단, 2019년 신임 위원 위촉
글로벌 수준 기술력 및 마케팅 역량 전수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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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전수 활동을 이어간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49명을 경영자문단으로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경련경영자문단 규모는 2004년 출범 당시 40명에서 이날 현재 219명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경영재능기부 조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새로 위촉된 자문단은 삼성 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4명, 롯데, SK 각 4명, LG 2명, 포스코, GS 각 1명 등 대부분 현역을 담당했던 임원급 경영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식품 및 바이오 분야에서는 제일제당, 제일약품, 풀무원, 농협식품 출신 등이 함께 했다.


자문위원들의 평균연령은 59세로 기존 자문위원(62세)보다 3세가량 젊어져 경영자문단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들의 자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식품 및 바이오 업종, 마케팅 및 자금, 해외진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지닌 대기업 출신 경영 베테랑들을 대거 충원했다. 이들은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문단에 가입한 남영우 위원(前 LIG 부회장)은 “46년간 대기업에서 쌓은 국내외시장 진출 경험에서 터득한 경영 및 재무관리 노하우 전수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돕는 의미 있는 인생 2막을 열겠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대기업의 성공 암묵지를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에게 무료 전수하는 경영재능기부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지닌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신임위원들은 코칭기술 등 자문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 자문과 교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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