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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프랑스어로 독도 알린다… 국가지도집 다국어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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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다국어판 발간
디지털 지도제작과 인포그래픽 기법 활용… 해외에서 실제 교육 활용 예정

▲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프랑스어판의 독도 관련 내용 (제공=국토교통부)

▲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프랑스어판의 독도 관련 내용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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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을 발간해 국내·외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도집은 나라의 영토, 경제, 사회, 문화, 역사의 통계를 도표와 지도 형식으로 표현한 국가공식 기록물이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은 2017년 미국에서 열린 제29회 국제지도컨퍼런스에서 지도집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다국어판은 2017년 발간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청소년판(영문)'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사용 국가에 맞춰 개선한 콘텐츠다. 특히 우리 국토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코자 디지털 지도제작과 인포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국가적 기록물의 위상에 맞는 품질을 확보했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사이트에서 전자파일도 제공한다.


국가지도집 다국어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 내 영토 관할권 문제에 대한 효과적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이번에 발간된 국가지도집을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부터 3년간 국가지도집의 개정판을 국문과 영문으로 단계적으로 제작해 우리 국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내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다국어판 발간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인지도 확산은 물론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우호적 미래세대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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