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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식·회사채 14.5조 발행…전월比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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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기업공개 감소로 7.2%↓
회사채는 일반회사채 줄어 15%↓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기업공개(IPO)가 급감해 발행액이 줄었다. 월별 기준 올해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 7월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회사채는 은행채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이 늘긴 했지만 일반회사채는 줄어 전체적으로는 발행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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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조사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4조5413억원으로 전월 대비 14.7%(2조5118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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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액은 4946억원(17건)으로 전월 5329억원(18건)보다 7.2%(383억원) 감소했다. IPO 발행액은 862억원(8건)으로 전월 3447억원(13건) 대비 75%(2585억원)나 줄었다. 코스닥에서만 IPO 8건이 시행됐다.


코스닥의 레이, 에스피시스템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3호, 마니커에프앤지, 나노브릭, 네오크레마, 상상인이안제2호기업인수목적, 한독크린텍 등 8개사가 IPO를 했다.


유상증자는 4084억원(9건)으로 전월 1882억원(5건)보다 117%(2202억원) 늘었다. 지난달 에이프로젠제약, 평화산업, 일진다이아몬드, 디아이씨 등 코스피 기업 4곳, 코이즈, 헬릭스미스, 자연과환경, 앤씨앤, 상보 등 코스닥 기업 5곳이 각각 유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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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액은 14조467억원(271건)으로 전월 16조5202억원(279건)보다 15%(2조4735억원) 감소했다.


발행액은 신한은행(2조2079억원), 하나은행(1조4900억원), 신한카드(7500억원), KB국민카드(51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4800억원), 교보증권(4000억원), 현대캐피탈(4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조6060억원(21건)으로 전월 6조1300억원(54건)보다 73.8%(4조5240억원) 줄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11조4179억원(177건)으로 전월 9조8260억원(170건) 대비 16.2%(1조5919억원)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228억원(73건)으로 전월 5642억원(55건)보다 81.3%(4586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13조162억원으로 전월 508조7696억원 대비 0.8%(4조2466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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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액은 129조4444억원으로 전월 137조9486억원 대비 6.2%(8조5042억원) 감소했다.


전액 사모로 발행된 CP의 발행액은 34조1408억원으로 전월 37조8216억원보다 9.7%(3조6808억원) 감소했고 전단채는 95조3036억원으로 전월 100조1270억원보다 4.8%(4조823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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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기준 CP 잔액은 174조8226억원으로 전월 169조3227억원보다 3.2%(5조4999억원) 증가했다. 같은 날 기준 전단채 잔액은 52조3979억원으로 전월 51조7898억원보다 1.2%(6081억원) 늘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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