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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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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지난달 설립 근거법안 발의…설립 탄력

광주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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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 전남대학교 생체의료기기 시험연구센터에서 치의학 발전과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치과산업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임상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등 치과산업의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경제 조선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디지털 치의학 등 신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치의학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며 “특히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연평균 6%로 급성장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용섭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2년 연구원 설립 근거법안을 대표발의 한 것에 힘입어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하고, 지난해 10월 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장병완 국회의원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치의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법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치과를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고, 국내 최대 치과클러스터인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및 ‘치과 생체의료기기 시험연구센터’ 등 핵심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치과관련 기업이 2010년 40여 곳에서 2018년 기준 180여 곳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이뤘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광주는 2곳의 치과대학 보유 및 치과용 소재부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치과클러스터 구축 등 세계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가치의학연구원을 광주에 설립해 2030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수입업체에 해당 품목군에 대한 물리적, 기계적 안전성시험, 생체적합성시험(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지정 품목군 성능시험 지원을 수행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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