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웹툰작가를 꿈꾸다…한국만화박물관, 청소년 교육생 모집

웹툰 실기교육 및 현직만화가 특강…10월 6일까지 접수

청소년만화 아카데미 수업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웹툰 작가와 만화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K-Comics 청소년만화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6주간 15명을 모집하는 청소년만화아카데미는 청소년 만화·웹툰 인재 발굴을 위해 웹툰 실기교육, 만화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 구성, 캐릭터 구성 및 제작, 스케치 등을 배우는 실기교육과 다양한 연출기법 및 연출 구성 실습, 현직 만화가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네이버웹툰 '피리부는 남자', '블랙수트'를 연재한 차용운 작가가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만화아카데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만화가를 양성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대표 교육 중 하나이며, 전 과정 무료다.

수료식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진로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개별 포트폴리오를 제작 배부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소정의 상품도 증정된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6일 까지 K-Comics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http://edu.komacon.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