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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현장방문…이 총리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고 단호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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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인소독까지 철저 대비…차단방역 총력
"AI 성공적으로 방역한 전례 참고하면 방법이 보일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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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과 관련해 "전파 경로가 어떻게 되었느냐와 상관없이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18일 경기 포천시 밀집사육단지와 거점 소독시설을 둘러본 후 "전파 경로와 관계없이 파주와 연천까지 ASF 바이러스가 이미 침투했다는 사실과 사람, 짐승, 차량 셋 중 하나에 의해 전파됐다는 점은 틀림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조류독감(AI) 방역을 언급하면서 "2016~2017년 겨울에 닭과 오리 3800만 마리를 매몰 처분한 후 그 다음해 겨울에는 살처분이 10분의1로 줄었다"면서 "어떠한 방식이 그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는가를 돌이켜보면 이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건지가 자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을 언급하며 "그 과정을 함께 했던 사람"이라면서 "김현수 장관이 이번 일을 세계에 전례 없이 잘 막으리라 확신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지역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 기관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듭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포천시 부시장으로부터 경기도 차단방역상황과 밀집사육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방역 취약 농장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그는 "농민들만으로는 대처가 어렵다"면서 "지자체가 향토부대에 요청하면 도움을 줄테니 기꺼이 요청하라"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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