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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LG유플러스 IoT 사업 참여…"신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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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 는 LG유플러스로 'AI리모컨허브'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머큐리가 공급하는 AI리모컨허브는 음성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무선으로 제어하는 제품이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 내 가전제품들을 작동시킬 수 있어 LG유플러스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특히 기존에 가정에서 사용하던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가전이라도 적외선 리모컨 작동이 적용되는 제품인 경우 AI리모컨허브와 IoT 연결이 가능하며, LG유플러스 IoT서비스 가입자는 음성을 통하여 IoT제어 및 Io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홈 기기 개수는 오는 2020년 250억대까지 증가하고 해당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70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IoT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분야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왔다”며 “IoT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AI리모컨허브에 이어 올해 안으로 AI 스피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단말장비, 광케이블 사업부도 5G 시대 본격화에 따라 순항 중”이라며 “IoT 제품군 확대는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3년 대우그룹의 계열사인 대우통신으로 설립된 머큐리는 유무선공유기(AP)와 광케이블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 통신 3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홈단말 선도업체 입지를 이용해 IoT분야에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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