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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임성재, 美PGA서 亞 최초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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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 은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임성재(21)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선수는 2018-2019 시즌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으며, 2019-2020 새 시즌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임 선수의 신인상 수상으로 전 세계 226개국 10억 가구 이상의 시청자에게 'CJ Logistics'를 노출하며 최대 200억원 이상의 브랜드 홍보효과를 누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남자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은 국가의 경우 단순 홍보효과 외에도 직접적인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선수가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당시엔 호주의 모 기업이 미국법인으로 물류협력을 문의한 사례도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탑5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추진 중인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업의 도전정신에 어울리고, 글로벌 레벨에 걸맞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PGA 등 세계 골프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퍼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단번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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