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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2시간內 패혈증·전염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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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초고감도 패혈증·동물매개 전염병 진단 센서 칩 개발

대면적 바이오센서 칩 및 바이오센서 성능평가

대면적 바이오센서 칩 및 바이오센서 성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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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연구팀이 주도해 현장에서 동물매개 전염병이나 질병의 초기진단이 가능한 초고감도 3차원 바이오센서 칩이 개발됐다.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는 표면기술연구본부 박성규 박사팀이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패혈증이나 조류독감을 현장에서 2시간 안에 초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3차원 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성규 박사팀은 금속 나노입자를 진공에서 직접 합성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고분자 나노소재와 금속의 표면에너지 차이를 극대화시켜 고분자 나노구조 상에서 귀금속 나노입자를 구형으로 형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고감도 바이오센서 칩은 3차원 고밀도 금속 나노 구조체의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극미량의 단백질 바이오마커 검출이 가능하다.


박성규 박사는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만 명 이상이 발병하고, 발병 후 일주일 이내에 사망하는 치사율이 20%인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며 "2시간 이내에 패혈증을 확진할 수 있는 초고감도 쾌속 진단기기의 개발이 치사율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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