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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부 설립 3년' 인하대…다양한 국적에 교과과정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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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제학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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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에 매년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국제학부에 입학한 신입생은 모두 140명으로, 국적도 터키·인도네시아·러시아 등 다양하다.

2017년 3월 신설된 국제학부는 학기마다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 17개 나라, 299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올해 초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네팔, 이집트 학생들이 대거 입학한데 이어 올해도 여러 나라 학생들이 찾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과정 역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기존 국제경영전공에 더해 이번 학기부터 융합시스템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어 등 공통 과목은 물론이고 경영학, 경제학, SW 프로그래밍, 공학수학 등 23개 과목을 운영한다.


강의는 각 분야 전공 교수들이 맡으며 모두 영어로 이뤄진다. 1학년은 기본 교양 과목을 수강하고 2, 3, 4학년에 전공 선택 후 전공심화과목들을 수강한다.

지난 10일에는 신입생들이 함께 하는 환영회가 인하대 하이테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신입생들은 기본소양 교육 '인하프로네시스 세미나 1' 교과목을 수강했다.


김학일 국제학부 학부장은 "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해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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