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인재 찾는 포스코…올해부터 모범시민·의인상 수상자 우대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가 올해부터 모범시민상이나 의인상 수상자를 채용에서 우대한다.
13일 포스코 하반기 채용 공고에 따르면 올해부터 채용 우대 조건에 '겸손·존중의 마인드와 희생·봉사의 자세를 갖춘 인재'를 새로 추가했다. 봉사, 기부활동을 하거나 모범시민·의인상 수상자가 여기에 속한다.
그 동안 포스코는 군 장교 출신을 우대해왔다. 박태준 초대 회장도 군 장교 출신이다. 이밖에 공모전 및 창업 경험자, 국가공인 전문자격을 소지한 사람들과 포스코 인턴십 경험자도 채용에 유리했다.
포스코 신입 공채에서 모범시민·의인상을 수상한 사람을 우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우 회장 취임 후 '기업시민' 가치를 강조하면서 채용에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시민'은 최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경영 가치로,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회봉사 활동을 우대한 것은 작년 하반기부터이고, 모범시민·의인상 수상자 우대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최종학교 평균 성적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이며, 이공계와 인문사회계 학생별로 영어 공인시험 점수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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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스코는 국가핵심기술보유 사업장으로 국가보안목표 '가'급 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모든 입사자는 신원조회를 받아야 한다. 신원조회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채용이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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