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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노동자들, '자녀 입시 논란' 조국 법무부 장관과 오늘 대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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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설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김군의 친구들,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등 10여명이 11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만나 대담을 진행한다.


법무부와 청년전태일 측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청년전대일 측을 통해 참가하는 구의역 김군 친구들, 특성화고 졸업생, 지방4년제 출신 무기계약직 치료사, 청년건설노동자, 코레일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등 10여명과 대담을 벌인다.

청년전태일 측은 “우리 사회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청년들의 현실과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논란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생각 및 대안을 가감 없이 이야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조 장관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청년메시지 모음도 조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청년전태일에서는 지난달 31일 ‘2030청년들과 함께하는 공개대담’을 후보자이던 조 장관에게 제안했지만, 조 장관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조 장관과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는 딸인 조모(28)씨의 단국대 의대 논문 제1저자, 공주대 인턴십 참여, 동양대 총장 표창장, 한국과학기술원(KIST) 인턴십,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등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조 장관이 학자 시절 내세웠던 공정, 평등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의혹이어서 비판을 받아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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