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존슨도 "왼쪽 무릎수술"…중국 대회는?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ㆍ사진)이 왼쪽 무릎수술을 받았다는데….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존슨이 5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조지 콜드웰 박사의 집도로 연골수술을 했다"며 "오는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11월 오른쪽 무릎에 이어 두번째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같은 부위라는 게 흥미롭다. 우즈는 지난달 다섯번째 무릎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존슨은 지난 2월 멕시코챔피언십을 제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0승째를 수확했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312야드(PGA투어 4위)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챔피언십 준우승 등 오히려 메이저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열리는 HSBC챔피언스, 12월에는 히어로월드챌린지와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기다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