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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여름 화재피해 최대 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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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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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올 여름 경기도 내 화재와 이에 따른 피해액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4일 발표한 '2019년 혹서기 화재 발생 현황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09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42건에 비해 348건(24%) 줄었다. 또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액은 314억원으로 무려 61%나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화재가 줄어든 것은 작년에 비해 폭염 일수가 적어 에어컨 등 기기를 통한 화재가 감소한데다, 사전 화재예방 홍보 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경기소방본부는 분석했다.


화재 원인을 보면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4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 309건, 기계 150건 순이었다.


또 장소 별로는 비주거시설에서 477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시설(336건), 차량(140건) 순이었다.

올해 발생한 주요 화재를 보면 ▲이상 발열 폭발로 11명의 사상자와 34억원 상당의 피해를 낸 안성 공장화재(8월6일) ▲알루미늄 분말이 포함된 원료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8000만원 이상의 피해를 낸 화성 창고화재(8월11일) ▲200톤 가량의 플라스틱 원자재를 태우며 20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화성 플라스틱가공 공장화재(8월18일) 등이 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 화재 없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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