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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지 '일본' 64% 감소…동남아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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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도시, 인기순위에서 4위 밖으로 밀려나
다낭은 압도적 1위, 하노이도 456% 증가

추석 해외여행지 '일본' 64% 감소…동남아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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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일본이 뒤로 밀리고 다낭과 방콕, 괌 등 동남아시아 여행지가 급부상했다.


2일 위메프는 추석연휴 주간(9월 7일~15일 출국 기준) 위메프투어를 통해 예약된 도시별 항공권 비중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12,6%), 태국 방콕(6.5%), 괌(6%), 필리핀 세부(5.4%), 일본 오사카(5.4%)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 주간(2018년 9월 22일~30일) 해외항공권 도시 별 예약 비중은 다낭(14.8%), 오사카(13.8%), 후쿠오카(10.4%), 도쿄(10%), 오키나와(5.8%) 순으로 상위 5위권 중 4곳이 일본 주요도시였다.


일본 여행지는 오사카를 제외하면 모두 5위 밖으로 밀려났고 동남아 여행지들의 비중이 높아졌다. 오사카를 제외한 도시들의 순위는 후쿠오카(6위), 도쿄(7위), 오키나와(14위) 등이다. 일본 주요도시는 예약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사카(-62%), 후쿠오카(-66%), 도쿄(-71%) 등이 두드러졌고 일본 취항도시 전체 예약 비중은 64% 감소했다.


일본 대체 여행지로 베트남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다낭 예약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1위를 지켰다. 9위인 하노이는 예약 비중이 456% 증가했다. 이어 방콕 249%, 괌 123%, 세부 8% 등 일본 대체 여행지가 예약 비중이 급상승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극성수기인 추석연휴 항공권 예약은 일반적으로 2~6개월 전에 진행된다”며 “7월 초중순 이후 사회적 분위기가 변한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고객이 일본 여행일정을 취소하고 동남아 여행지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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