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한국·일본·인도서 CBT

9월2일까지 진행…각종 이벤트도 실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NHN의 기대작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가 사흘 간 아시아지역에서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 NHN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NHN은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1인칭총격(FPS)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의 CB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지난 2015년에 출시해 전 세계에서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다.

이번 CBT는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와 일본,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종 행사도 진행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에서 CBT 기간 동안 매일 밤 9시부터 10시 사이 모바일 FPS 유튜버와 이용자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FPS 게임 전문 MC 김수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CBT 미션 이벤트'에서는 ▲150킬 달성 ▲25게임 플레이 ▲12승 달성을 완수한 이용자에게 게임 정식 출시 시점에 한정판 티어 5 무기 스킨을 지급한다. 최고 레벨에 도전하는 '레벨업 이벤트'에서는 가장 높은 레벨에 도달한 1인에게 아이패드 미니5(64G, wifi)를, 차상위 20인에게는 페이코(PAYCO)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플레이하며 나타난 버그를 제보하는 이용자 중 '버그왕' 1명을 선발해 페이코( 상품권 5만원권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25명의 우수 버그 제보자들에게 페이코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버그 제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문조사 이벤트'도 있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네이버 카페와 페이스북, 게임 내 이벤트 공지사항을 통해 실시되는 설문 조사에 응답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페이코 상품권 및 기프티콘(5만원권 1명, 3만원권 5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15명)을 지급한다.

NHN 관계자는 "첫 비공개테스트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 이용자 감성에 맞는 게임성과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향후 e스포츠와도 접목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