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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초청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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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초청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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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사업단장 김진희)은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한 교육연수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대는 지난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성과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수연수 프로그램’과 ‘몽골민족대학 간호학생들을 위한 간호 및 문화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 중 하나인 ‘몽골 간호학과 교육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교수 5명(냠수렝·벌러르치맥·솝다-에르덴·어윤-에르덴·델거수렌)과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 참여 교수(김진희·김현례), 채덕희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서민정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장윤경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문영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성과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개최된 이번 교수 연수 프로그램은 ▲연구방법론(양적·질적 연구) ▲교수학습법(Flipped Learning & Smart Learning, PBL & Service Learning) ▲성과기반 교육과정 워크숍(핵심역량-교육목표-프로그램학습성과, 학습성과와 교과목 연계성) ▲병원연수(중환자실)로 구성됐다.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은 국내 간호학과 교수들로부터 간호연구 수행능력 및 교수학습역량 강화, 성과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전략을 들었다.


벌러르치맥 몽골민족대학교 간호학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정보와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현례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교수연수가 몽골 간호 시스템과 교육 발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민족대학 간호학생들을 위한 간호 및 문화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조선대를 방문한 몽골민족대학 간호학과 학생 7명(너밍에르덴·어투궁바야르·뱜바바야르·투멩나스트·아즈자르갈·바이르마·푸렙돌람)이 참여했다.


또 지난 7월 몽골 돈드고비 국제보건 리더십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8명(김혜정·김현정·김영주·노유희·윤하린·정민지·범유빈·정승은)이 함께 했다.


몽골민족대학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본관·중앙도서관·미술관·학생회관·의과대학 및 간호학과·조선대학교병원 등을 견학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에서는 간호부(기정숙 부장)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응급진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 1일간 임상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간호관리자와 프리셉터 지도아래 중증 환자 간호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최신의 의료장비를 경험하며 선진 간호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선대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한국과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울 민속박물관·롯데월드·롯데타워 등도 탐방해 몽골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를 접했다.


너밍에르덴 학생은 “한국의 선진 간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조선대학교 간호학과의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최신의 실습 장비를 이용해 한국학생들과 실습하고, 응급진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의 전문 간호에 직접 참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유재용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학생들의 간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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