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 160명 대상 부모자녀소통 통한 통일의지 다짐...9월28일 임진각 일대 방문 평화의 종 타종, 제3땅굴 방문 등 체험통일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통일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세대공감 통일원정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통일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 자연스럽게 통일의 당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통일원정대는 오는 9월28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부일정은 ▲임진각 평화의 종 타종 체험 ▲비무장지대 관람 ▲제3땅굴(DMZ영상관, 모노레일 체험) 방문 ▲평화통일염원 태극기 만들기 등이다.
참여대상은 통일원정대에 관심 있는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 총 1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llantaresll@dongjak.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면서 올바른 통일 인식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부모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남북교류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여 민족공동체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행정과(☎820-9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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