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랑나눔 999’ 민간 확대 추진
2017년10월 구청 직원 대상으로 시작 현재 500여명 월 50만원 기부금 모아...월 급여의 1000원·1만원 미만 금액 원천징수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위해 사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랑나눔 999’ 사업의 민간 확대를 추진한다.
구로구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999’를 민간 기업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999’는 기부자의 급여 중 매월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 전용계좌에 적립하는 소액기부 사업이다.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층 주민의 생계, 의료, 주거 등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2017년10월 시작해 현재 534명의 구로구 직원들이 매월 5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구로구는 먼저 이 사업의 민간 확대를 위해 1만여개의 기업체가 몰려있는 구로디지털단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편 발송, 홍보물 게시, 기업인 회의 방문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액은 월 급여액의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의 금액이며 기업과 연계해 원천징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급여 공제가 불가한 경우에는 별도의 저금통을 설치해 모금할 계획이다.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의의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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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계자는 “한 명 한 명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소액 기부로 자신과 이웃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랑나눔 999’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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