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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상추에 시金치…추석 앞두고 채소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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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되면서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상추와 깻잎의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해 같은 무게의 삼겹살 가격에 육박하고 있다. 추석(9월 13일)을 한달 앞두고 밥상 물가가 요동을 치고 있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적 상추 100g의 14일 가격은 1816원으로 1달 전 가격 917원보다 무려 9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채소가격이 크게 뛰었던 지난해(1196원)과 비교해도 51.9%가 오른 것이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적인 모양새다. 삼겹살(국산냉장) 100g은 같은 1866원으로 나타났다. 상추와 불과 5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


상추 함께 국민들이 쌈을 즐겨 먹는 깻잎의 경우도 100g에 184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개월전(1456원)보다 26.4%가 오른 것이고 지난해 같은 시기(1709원)보다 7.7%가 상승한 것이다.


채소값 폭등의 원인은 무더위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무더위로 산지 출하작업이 지연되며 출하물량이 감소하였다"며 "소비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채소의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시금치 1kg의 가격은 1만5583원으로 1달 전(6104원)보다 155.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 10개의 가격도 9615원으로 나타나 1개월전 가격 7515원보다 27.9%가 상승했다. 애호박 1개는 2019원으로 1달 전(986원)보다 104.7%가 올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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