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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자제·옌지 등 신규 운항신청 중지 통보…항공업계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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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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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국 항공당국이 오는 10월 초순까지 장자제(張家界)ㆍ옌지(延吉) 등 일부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신규 운항신청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항공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장자제 허화(荷花)국제공항, 옌지 차오양촨(朝陽川) 국제공항, 하얼빈 타이핑(太平)국제공항 등은 전날 오후 국적항공사에 이달 9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신규 운항신청을 중지키로 했다고 통보했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중국 항공당국이 국적항공사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항공사에게도 혼잡도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항신청 중단을 통보한 상황으로 안다"며 "전날 갑자기 통보를 받은 상태로, 현재는 구체적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중국의 중지 통보에 국적항공사들은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주요 국적항공사들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ㆍ중순까지 장자제ㆍ옌지 노선 취항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인천~장자제) ▲제주항공(무안ㆍ부산~장자제, 인천~하얼빈), 티웨이항공(대구~장자제ㆍ옌지) ▲이스타항공(청주~장자제, 인천~옌지) ▲에어서울(인천~장자제) 등의 취항 계획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전날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추가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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