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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4.9%' 7월에 韓주식 샀다…주식·채권 합쳐 1조6020억원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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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외국인 투자가들이 지난달 한국주식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됐다. 지난달 코스피 수익률은 -4.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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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 2조470억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에서 4210억원을 순회수했다. 주식, 채권 합쳐 1조6260억원이 순투자됐다.

주식은 두달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는 지난 6월 대비 16조6000억원 감소한 543조3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3.5%였다.


채권은 6월보다 외국인 보유잔고가 4000억원 줄어 124조2000억원이 됐다. 전체 상장잔액의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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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흐름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서 1조2000억원, 아시아에서 6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에선 9000억원, 중동에선 300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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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233조6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전체의 43%였다. 유럽 154조6000억원(28.5%), 아시아 67조6000억원(12.4%), 중동 17조9000억원(3.3%) 순이었다.


유럽에선 영국이 42조3000억원(전체의 7.8%),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31조1000억원(5.7%)으로 각각 1위였다. 일본은 한국주식 12조6000억원(2.3%)어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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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2170억원을 순매수했다. 만기상환액이 3조6290억원이나 돼서 채권 전체의 매매 흐름이 5개월 만에 순투자에서 순회수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421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미주에서 40억원 순투자했지만 유럽에서 3000억원, 중동에서 2000억원을 각각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한국 채권 보유규모는 아시아 51조2000억원(전체의 41.3%), 유럽 44조7000억원(36%), 미주 11조3000억원(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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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종류별 투자금액을 보면 국채에 5000억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엔 9000억원을 순회수했다.


보유잔고는 국채가 95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76.8%였고 통안채는 27조7000억원으로 22.3%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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