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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마다 달라지는 수능, 불확실 속 고1 선택지는?

최종수정 2019.08.09 10:10 기사입력 2019.08.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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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학년도 수능시험 해마다 출제범위 달라
영역별 선택과목 변화 … 2·3학년 개설과목 확인 필수

학년마다 달라지는 수능, 불확실 속 고1 선택지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현재 고등학교 1ㆍ2ㆍ3학년 학생들은 고3 때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모두 다르다. 고1ㆍ2와 고3이 배우는 교과서가 다르고, 각 학년별로 수능 출제범위도 차이가 있다보니 재수를 할 경우 일부 선택과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현재 고1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수학은 문ㆍ이과 구분이 폐지돼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골라 응시한다.


사회ㆍ과학 탐구과목도 문ㆍ이과 구분 없이 자유롭게 두 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상대평가로 치러지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은절대평가화된다. 따라서 정시 비중이 커지는 상태에서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재학중인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확인해 2ㆍ3학년 때 어떤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대입 전반에서도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2022학년도에는 정시 선발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대학들이 늘어나 수시 선발 비율이 줄고, 정시 선발 비율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많은 인서울 대학들이 30%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는 정시 선발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체감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 선발인원을 산정하는데 있어서 정원외 선발인원을 포함한다는 기조가 이어지고, 정원외 인원을 수시 전형 위주로 선발하는 현재의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정시 선발 확대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한다면, 주요 대학들의 경우에는 30%보다 훨씬 큰 비율로 정시 선발이 이뤄질 수 있다.

교육부는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 수상경력을 한 학기당 하나로, 자율동아리는 한 학년당 하나만 기록하도록 하는 등 학생부나 자소서의 분량도 크게 축소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현 고1에 해당하는 2022학년도 대입은 변화가 크고, 아직 대학마다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결국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업 역량이 우수하고, 또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해 온 학생일 것이기 때문에 교과 공부와 더불어 꾸준한 진로탐색을 해 나가고,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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