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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로 발 넓히는 제임스 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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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트리베카 영화제 주최사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 경영권 인수

영화제로 발 넓히는 제임스 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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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차남 제임스 머독(사진)이 미국 뉴욕 트리베카 영화제의 주최자로 나선다.


제임스 머독의 사모투자회사 루파 시스템즈가 어텐션 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트리베카 영화제는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제인 로즌슬, 크레이그 햇코프와 함께 2002년 발족한 영화제다. 2001년 9·11 테러 후 뉴욕의 부흥을 바라며 시작했다. 드 니로를 비롯한 세 명은 뒤 첫 번째 트리베카 영화제를 마친 후 2003년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루파 시스템즈는 올해 창립했으며 제임스 머독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제임스 머독은 올해 초 디즈니가 머독 일가가 소유했던 21세기 폭스사를 인수한 후 독자 사업을 하고 있다.


루파 시스템즈와 어텐션 캐피탈은 메디슨스퀘어가든 컴퍼니가 보유한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을 인수한다. 메디슨스퀘어가든은 2014년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 지분 50%를 2250만달러(약 274억원)에 인수했다.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제인 로즌슬은 "루파 시스템즈와 어텐션 캐피털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해 트리베카 영화제를 더 전략적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제임스 머독은 루퍼트 머독이 두 번째 부인 애나 마리아 토브와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이다. 루퍼트 머독의 첫째 아들 라클란 머독은 21세기 폭스사가 빠져나간 폭스그룹을 이끌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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