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비 혜택보다 건강보험료 더 낸 세대 52.3%"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지난해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적은 세대는 931만 세대로 분석대상 절반이 넘는 세대가 혜택보다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2018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 1년간 자격변동이 없는 분석대상 1780만 세대(3847만 명) 중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높은 세대는 849만 세대로 47.7%를 차지했다. 반면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적은 세대는 931만 세대(52.3%)로 절반 이상에 달했다.


지역세대 중 보험료 이내로 급여비를 지출한 세대는 310만 세대로 전체의 51.5%이었고,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가 10배 이상인 세대는 약 49만 세대로 8.2%를 차지했다.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 이내로 급여비를 지출한 가입자는 602만 명으로 전체의 52.7%이었고,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가 10배 이상인 직장가입자는 46만 명으로 3.9%를 기록했다.

세대 당으로 살펴보면 월평균 11만125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20만8886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 부담 대비 1.88배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3847만 명 중 지난 1년 동안 요양기관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238만 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지역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서울이 11만4583원으로 가장 많았다. 직장가입자는 울산이 14만1805원을 부담해 가장 많았다.


시군구별로 보험료 부담 대 급여비는 전남 신안군이 5.23배로 가장 높았고, 전남 완도군(4.76배), 전남 고흥군(4.49배)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강남구는 0.92배로 가장 낮은 보험료 부담 대 급여비를 보였다.


시군구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비율은 지역세대에서는 전남 완도군이 7.6배, 직장가입자에서는 전남 신안군이 3.3배로 최고치를 보였다.

AD

지역세대와 직장가입자 모두에서 보험료 부담 보다 급여비가 적은 곳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