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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지엔씨에너지, 5G 상용화 수혜 대규모 수주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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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비상 발전기 1위 업체 지엔씨에너지 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리서치알음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맞춰 통신사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비상 발전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엔씨에너지 는 31일 KT 용산 IDC에 설치할 비상용 가스터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88억원 규모이며 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단일 IDC에 설치하는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 중 세계 최대 병렬 용량으로 구성한다"며 "디젤엔진 대비 소음과 진동, 매연이 적은 친환경적인 비상 발전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일부 지역에서 IDC 유치가 무산된 여러 이유 가운데 디젤엔진 비상발전기의 미세먼지, 소음 등의 이유가 있었다"며 "비상용 가스터빈을 설치하면 디젤엔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현재 이동통신사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 IDC를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KT와의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엔씨에너지 는 국내 IDC용 비상발전기 시장을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앞으로 5G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서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상용화할 계획을 세웠다.

최 연구원은 "불시에 정전이 발생하면 사회적 손실이 크다"며 "비상발전기 투자는 필수적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전기료가 저렴하다는 인식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업체가 IDC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엔씨에너지 가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6.9%, 46.3%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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