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 내항 재개발 본격화…창업·문화공간 '상상플랫폼' 실시계획 승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화관·엔터테인먼트센터·창업지원시설 등…내년 상반기 준공
내항 재개발 첫 삽, 해양문화지구 앵커시설 기대

인천 내항 8부두 전경. 노란색 지붕의 곡물창고를 활용해 지상 4층, 연면적 2만 2000㎡ 규모의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전시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이 본격화 한다.  /박혜숙기자 hsp0664@

인천 내항 8부두 전경. 노란색 지붕의 곡물창고를 활용해 지상 4층, 연면적 2만 2000㎡ 규모의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전시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이 본격화 한다. /박혜숙기자 hsp0664@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내항 8부두에 위치한 곡물창고를 활용한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내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31일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조성 사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재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항 8부두 2만4000㎡ 부지에 있는 대형 곡물창고를 지상 4층, 연면적 2만 2000㎡ 규모의 창업지원 및 문화공연·전시체험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내용이다.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당선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국비 123억원과 시비 273억원, 민간투자 300억원 등 총사업비 69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 착공,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상플랫폼 내부에는 영화관, 엔터테인먼트센터((VR·AR 체험시설,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 창업지원시설, 보드 게임존, 인천항 역사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건물 외부에는 천장에서 내항을 바라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3층 높이 스탠드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시민의 접근 편의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올해 초 인천 내항을 주거·상업·업무 등 5개 특화지구로 재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은 내항 1·8부두 0.42㎢는 2020∼2024년, 2·6부두 0.73㎢는 2025∼2030년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4·5·7부두 1.85㎢는 2030년 이후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재개발하는 일정을 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2007년 지역 주민들이 국회청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내항 재개발이 첫삽을 뜬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인천 내항 일원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해양문화지구'의 앵커시설로 발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투시도 [인천시 제공]

상상플랫폼 투시도 [인천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