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상산고, 교육부 부동의는 교육자치 훼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상산고, 교육부 부동의는 교육자치 훼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에 대해 심각한 교육자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장 교육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편교육을 지향하는 공교육 생태계를 위협하는 자사고 정책은 이미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적 불신으로 용도 폐기됐다”며 “교육부의 부동의는 시효가 끝난 자사고 정책을 되살리는 결정이며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했던 교육대개혁의 심각한 퇴행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통합전형대상 선발 지표를 전북교육청이 반영한 것은 특권학교로 변질된 자사고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완책이다”면서 “특히 교육부가 부동의 근거로 제시한 사회통합전형에 대한 시행령 부칙은 ‘교육의 기회 균등’을 보장하는 헌법적 가치에 크게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교육부가 자사고 관련 권한을 시·도교육감들에게 이양할 것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자사고 재지정은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지혜를 모아 결정해야 할 문제이며 교육부의 이번 결정은 교육 자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며 “지금이라도 교육부는 각 시·도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이 자사고의 지정·취소를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돌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