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풍부한 맥아 맛과 깔끔한 아로마 홉 특징
1~2년 내 3~4개 이상 신제품 선보일 예정

왼쪽부터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이사, 장용진 본부장(골든블루 맥주사업부 상무이사)가 25일 열린 칼스버그 신제품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이사, 장용진 본부장(골든블루 맥주사업부 상무이사)가 25일 열린 칼스버그 신제품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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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이번에 선보이는 칼스버그 신제품은 '오늘보다 더 좋은 맥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칼스버그 그룹의 철학을 반영한 맥주이자 기업 혁신의 결과물입니다. 현재 수입맥주 15위에 머물러 있는 칼스버그를 3년 내 5대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맥주 신제품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이하 칼스버그)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스키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여온 골든블루는 지난해 5월 종합주류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하며 맥주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2009년부터 칭따오 맥주 유통업체인 비어케이가 칼스버그를 국내 판매해온 바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수입맥주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칼스버그의 국내 수입맥주 점유율은 1% 수준으로 15위에 그쳤다. 시장점유율 54.2%를 확보하고 있는 톱5 브랜드는 칭따오ㆍ아사히ㆍ하이네켄ㆍ크로넨버그 1664 블랑ㆍ호가든 등이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맥주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회사를 위스키와 맥주 부문으로 분리했다"며 "인력을 투자해 세심한 영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용진 본부장(골든블루 맥주사업부 상무이사)은 "가정, 할인매장, 편의점 등을 일컫는 '오프' 시장 전 채널에 칼스버그를 입점했다"며 "유통채널 강화를 위해 지방에 있는 슈퍼 체인, 중소형 SSM 시장까지 공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칼스버그 본격 시동…3년 내 수입맥주 5대 브랜드로 키울 것"(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골든블루는 오는 29일 국내에 출시되는 새로운 칼스버그를 통해 인지도와 점유율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신제품은 균형적인 맛과 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패키지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운 목넘김이다. 음용 시 미세한 거품을 통해 칼스버그만의 독특하고 청량한 풍미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출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전용잔에는 안쪽 바닥면에 미세하게 칼스버그 홉 모양이 각인돼 있어 지속적인 버블 생성이 가능하다. 전용잔은 맥주 맛을 보다 부드럽게 하고 거품을 오랜 시간 지속시켜 신선도를 유지시켜 준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칼스버그 본격 시동…3년 내 수입맥주 5대 브랜드로 키울 것"(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병 라벨에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했으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멀티팩 패키지(스냅팩)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병 마개에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ZerO2 CAP’을 적용, 맥주의 신선함을 기존 제품보다 15%정도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온 칼스버그 맥주를 대표하는 로고도 한층 젊고 세련되게 변화했으며,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임을 표시하는 왕관도 크게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고, 홉 문양 역시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홉의 풍부한 풍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단 넘어야 할 산은 있다. 국내 수입맥주 시장 성장률이 2016년 65%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입맥주 시장 성장률은 21%까지 내려앉았다. 김 대표는 "1~2년 내 3~4개 이상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점유율 확보에 나서겠다"며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좋은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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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든블루는 올해로 국내 출시 10년을 맞았다. 골든블루 위스키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38.9%를 달성, 1위 브랜드 위스키로 자리 매김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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