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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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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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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사단법인 세계화장실협회(WTAㆍ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보건ㆍ위생 관련 화장실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했다.


세계화장실협회는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됐다.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는 세계 NGO(비정부 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역량을 갖춘 NGO에 협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세계화장실협회가 획득한 '특별 협의 지위'는 보건ㆍ위생, 인권 등 유엔 경제이사회 활동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NGO에게 부여된다.


협회는 지난해 5월 'NGO 위원회'에 협의 지위 신청을 했고, NGO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협회를 추천 대상 단체로 결정했다. NGO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협회를 특별 협의 지위 NGO로 최종 승인했다.

이번 지위 획득으로 협회는 향후 유엔이 주최ㆍ주관하는 회의ㆍ행사에 참여해 서면ㆍ구두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부대 행사를 개최하거나 행사에 참여해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비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도 얻었다.


염태영 세계화장실협회장은 "세계화장실협회가 보건ㆍ위생 분야 국제기구로서 그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게 됐다"면서 "유엔 지위 획득을 발판 삼아 각국 정부ㆍ기관과 협력사업을 확대해 화장실문화 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까지 가나ㆍ케냐ㆍ라오스ㆍ몽골ㆍ캄보디아 등 16개국에 공중화장실 33개소를 건립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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