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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가정 방문 건강관리 '최대 25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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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및 만 2세 이하 영유아 대상, 전담간호사 방문...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구분, 지속방문은 생후 104주까지 관리

임산부 가정 방문 건강관리 '최대 25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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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임산부와 만 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구 보건소에 등록돼 관리 받는 임산부는 900명이 넘는다. 의료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다문화가정 임산부가 2배 가까이 늘어났고 고위험 임산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방문 전담간호사가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 신생아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향해 공평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서비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보편방문'과 '지속방문' 대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보편방문은 출산 4주 이내의 산모와 그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 방문은 한번 실시된다. 산모와 신생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우울감 등 산모의 심리 상태를 확인한다.


지속방문은 만 23세 이하 산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다문화가정 임산부, 산후우울검사 결과 10점 이상 산모, 사회심리평가 결과 등 요건에서 한 가지 이상 해당되면 대상이 된다.

구는 이 중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은 서비스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순위에 둘 방침이다.


지속방문 서비스는 출산 전 3회를 비롯 출산 직후부터 6주까지는 매주 한 번, 7~12주에는 2주에 한 번 등으로 104주까지 최대 25회가 제공된다. 산모와 아기의 예방적 건강 돌봄과 더불어 건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필요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병행한다.


11월에는 보편방문 서비스를 받은 산모들을 위한 엄마 모임 프로그램을 열어 아기 달래기와 재우기, 아기발달과 놀이, 이유식 등 육아 필수 정보를 알려주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외도 영양플러스, 모유수유 클리닉, 산전·산후 우울관리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임산부·신생아 지원 사업에도 대상자를 연계시킬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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